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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업으로 이어받은 ‘화침’ 남한서 이어갑니다
아버지는 북한에서, 아들과 며느리는 남한에서 한의사로 활동하며 남북한 양쪽에서 전통 한의 인술을 베풀어온 가족이 있다.탈북자 출신으로 40대 부부 한의사인 정일경씨(왼쪽)와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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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8월 개봉 한국영화 3편 취향 저격 가이드
한여름의 한국영화 취향대로 골라 보세요 - 8월 개봉하는 기대작 3 ‘부산행’(7월 20일 개봉, 연상호 감독)으로 달궈지기 시작한 여름 극장가가 8월에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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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새누리당 새 대표를 위한 제언 4개
김진논설위원한국 정치사에서 새누리당은 기둥 같은 존재다. 1990년 민자당 이래 26년 동안 당은 현대사를 이끌어왔다. 물론 시련과 실패도 많았다. JP(김종필) 세력이 뛰쳐나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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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만 영화, 뮤지컬로 화려한 부활
30주년을 맞은 서울예술단이 올해 첫 신작을 내놨다. 1986년 아시안게임 개최에 맞춰 창단된 서울예술단은 ‘한국적 소재의 창작가무극 제작을 통한 한국 공연예술 발전’을 모토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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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장마차 정치토크] 與野 초선의원들이 본 19대 국회의 진풍경
법안 제출 건수는 역대 ‘최고’인데, 가결률 30%로 ‘최저’ 수준… 여당이 청와대 지시로 찬·반 정하고 통과시점 결정하는 건 잘못 오는 5월이면 임기 4년의 19대 국회가 ‘최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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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turday] 외국어 뛰어난 '이화' 출신 … 사회주의 소신, 간첩활동은 '글쎄'
지난달 중순 한 책이 출간됐다. 이름하여 『현앨리스와 그의 시대』. ‘한국판 마타하리’로 불렸던 한 여성의 삶을 추적한 이 책은 일간지 서평란에 일제히 등장하며 주목받았다. 분단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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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큰 병 앓아 본 의사'가 좋은 의사 … 환자 고통 공감해야
고대 의대 김효명 학장(왼쪽부터)과 김승범 학생, 김신곤 교수가 좋은 의사가 갖춰야 할 조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사진=서보형 객원기자 “나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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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한 인권 실태, 가슴이 찢어져" 오준 유엔대사 연설에 2030 열광
지난 22일(현지시간)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. 북한 인권을 공식 의제로 채택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말미에 오준(59·사진) 주유엔 대사의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흘러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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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NS에서 2030 열광 이끌어낸 오준 대사 '명연설'
지난 22일(현지시간) 뉴욕 유엔본부. 북한 인권 상황이 최초로 정식 의제로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말미에 오준 주유엔 대사의 차분한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흘러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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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·사랑 위해 처절한 맨몸혈투 … 할리우드 대작보다 찡하다
지난달 칸영화제는 한국 영화에 조금은 이례적이었다. 이전까지 칸에 초청된 한국 영화는 대부분 드라마 중심이었고, 호평받는 지점도 이야기 구조의 실험성이나 스타일 혹은 테마의 독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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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탐사플러스 1회] 술집 도우미까지…수렁에 빠진 호주 '워홀러'
[앵커]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. 탐사플러스 진행을 맡게 된 전진배입니다. 오늘(9일)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찾아뵙겠습니다. JTBC보도국이 탐사플러스를 시작하면서 내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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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리랑축전을 읽으면 북한 세습통치가 보인다
북한의 대규모 공연은 외부세계를 의식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다. 대규모 스펙터클을 통해 북한이라는 국가가 내부 주민에 대해, 또 외부세계와 대해 어떻게 기능할지를 계산한 정치와 예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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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탈북동포라고 불러 주세요
북에서 온 사람으로서 ‘새터민·탈북자·북한이탈주민’ 등 여러 이름을 들을 때마다 착잡한 마음이다. 이북 동포들은 단지 생활이 힘들거나 굶주림을 달래고자 한국에 온 것이 아니다.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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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범인 강민철 송환, 햇볕정책 때문에 포기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국가정보원(국정원)이 김대중 정부 당시인 1999년 미얀마 현지 교도소에서 장기 수감 중이던 북한 특수공작원 강민철의 한국 송환 방안을 검토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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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북자 부부 참극…아내 살해 후 자살 추정
뉴욕에 정착한 탈북자 부부가 '살해-자살'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. 또 같은 날 애틀랜타에서는 한인 여성이 불화 끝에 남편을 총으로 쏘아 살해하고 자살했다. 탈북자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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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슈추적 >> 흑금성 재판에 등장한 ‘정보장교 납북사건’ 풀 스토리
관련사진북·중 국경의 북한 군인이 압록강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.1997년 가을.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대포동 미사일기지. 신원 불상의 20대 두 명이 이곳에 침투했다. 이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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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로벌 P세대의 유쾌한 도전 ① 호주서 북한 인권 전시회 연 27세 디자이너 김해원씨
20~30대 P세대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. 도전을 즐기고(Pleasant) 자신만의 개성(Personality)으로 평화(Power n Peac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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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주체사상 대부의 영면
“고맙습니다, 안 박사. 정말 고맙고 대견해요.” 13년 전의 어느 봄날, ‘주체사상의 대부’로 불리던 황장엽 선생님은 처음 만난 저를 부여잡고 뜨거운 눈물을 왈칵 쏟아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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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년 전 월북 취재를 꿈꿨던 이유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압록강이 꽁꽁 얼어있던 어느 날 월북을 고민했다. 탈북자 취재를 위해 투먼·창바이·퉁화·단둥을 따라 압록강 2000리를 달리던 1996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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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년 전 월북 취재를 꿈꿨던 이유
압록강이 꽁꽁 얼어있던 어느 날 월북을 고민했다. 탈북자 취재를 위해 투먼·창바이·퉁화·단둥을 따라 압록강 2000리를 달리던 1996년 1월이었다. 중국어도 못하고 중국 물정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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촌티나는 진지함은 가라! 개그에서 ‘눈물의 진화’ 엿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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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시시각각] 터널의 끝?
북한 체제의 장래를 생각할 때마다 나는 패망한 일본 군국주의 체제를 떠올린다. 일본의 침략적 제국주의가 맹위를 떨치던 시절, 일제가 망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. 억압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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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시시각각] 남과 북의 먹는 문제
영화 ‘크로싱’을 봤다. 손수건 없이 볼 수 없는 슬픈 영화였다. 출연진의 이름을 소개하는 엔딩신이 스크린 아래로 다 흘러내릴 때까지 관객들은 자리를 뜰 줄 몰랐다. 숙연한 분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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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크로싱, “북쪽 아이들 고통 함께 울어주고 싶어요”
탈북자의 고통을 다룬 ‘크로싱’(큰 사진)의 김태균 감독은 영화에 대한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. [사진=변선구 기자]영화 ‘크로싱’의 개봉(26일)을 앞두고 만난 김태균(48) 감